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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M

키트 해링턴 대부분이 몰랐던 그의 데뷔작


미국에서 대 히트중인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존 스노우’ 역으로 유명한 키트 해링턴입니다.

키트 해링턴의 본명은 ‘크리스토퍼 캐츠비 해링턴(Christopher Catesby Harington)‘으로 1986년 12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극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연극 공연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키트 해링턴은 172Cm의 단신입니다.

그러나 그의 신체적인 비율 때문에 스크린 속에서 그의 키가 그렇게 작아보이지는 않지요. 그는 Sixth Form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였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2004년 ‘벤 위쇼’의 햄릿을 보면서였다고 합니다.



그의 데뷔작은 놀랍게도 <왕좌의 게임>입니다. 첫 작품부터 대 히트를 친 운이 좋은 케이스지요. 극중에서 ‘존 스노우’역할을 맡아 현재는 <왕좌의 게임 시즌7>까지 출연을 했는데요. 많은 상처와 여린 마음을 가진 ‘존 스노우’ 역에 우수에 찬 눈을 가진 키트 해링턴의 연기가 너무나 훌륭하게 오버랩 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극중에서 ‘존 스노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그리트‘입니다. 존스노우의 키트 해링턴과 이그리트의 ’로즈 레슬리‘는 실제로도 연인사이임이 밝혀졌는데요. 이 둘은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부터 서로의 마음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2013년 8월 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었으나 2014년 다시 재결합해 현재는 결혼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그는 2006년 흥행했던 공포영화 <사일런트 힐>의 속편인 2012년 <사일런트 힐 : 레버레이션>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를 합니다. 극 중에서 여주인공을 도와주는 ‘빈센트 스노우’의 역으로 나옵니다.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벌어 들였던 <사일런트 힐>의 뒷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전작에 비해 너무나 부족해진 연출과 스토리가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어 혹평을 들었던 영화입니다. 해링턴이 연기했던 ‘빈센트’의 역할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영화 <폼페이 : 최후의 날>에서도 키트 해링턴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로마가 번영했을 당시 로마 상류층들의 휴양지 이며, 눈부신 문명을 이룩했던 항구도시 폼페이가 79년 8월 발생한 ‘배수비오’ 화산폭발로 인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피해를 입어 단 하루 만에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키트 해링턴은 영화 속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검투사 ‘마일로’의 역할을 연기하게 되는데요. 극중에서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연인을 몇 번이고 구해내며, 화산 폭발로 인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같은 해에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에서 해링턴의 목소리가 등장합니다. 바로 ‘에뎃’인데요. 에뎃은 극중에서 드래곤을 혐오하고 드래곤을 사냥하는 드래곤 헌터로 등장 하였으나 주인공인 ‘히컵’을 통해 드래곤을 좋아하게 되고 나중엔 드래곤 구출에 힘을 쏟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해링턴의 멋진 목소리가 입혀져 아주 매혹적인 캐릭터입니다.


2015년에는 <7번째 아들>에 ‘빌리 브래들리’역으로 등장 했고, 같은 해에 액션영화인 <스푹스:MI5>에서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1급 테러리스트의 탈출로 인해 최악의 위기에 빠진 영국에서 특수정보국 MI5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정보로 인해, 신원이 노출되지 않은 전직요원인 ‘윌’에게 임무를 맡겨 테러리스트를 상대하는 내용입니다. 극중에서 멋진 현대액션연기도 소화해 내는 해링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트 해링턴은 현재 2018년 개봉예정인 영화 <더 데스 앤 라이프 오브 존 F . 도노반>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나탈리 포트만’ 과 함께 촬영 중인 이 작품은 가상의 할리우드 스타인 존 F. 도나반(키트 해링턴)과 그의 팬이 주고받은 편지가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과 이후에도 검투사 혹은 국가 정보요원 등으로 주로 액션 장르를 많이 연기했던 키트 해링턴에게 새로운 도전 일 것 같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키트 해링턴입니다. 앞으로도 ‘존 스노우’의 역할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지만,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데스 앤 라이프 오브 존 F . 도노반>을 통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한 걸은 더 걸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