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우 M

폴 러드 '앤트맨'으로 자리잡기

마블의 가장 작은 히어로 ‘앤트맨’을 아시나요?

이 앤트맨을 맡아연기하는 배우 ‘폴 러드’는 헐리우드 배우들 중에서도 나이가 들지 않는 배우로 유명 합니다.

<앤트맨>을 통해서 어벤져스의 멤버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폴 러드’ 입니다.

폴 러드


그의 풀 네임은 ‘폴 스티븐 러브’(Paul Stephen Rudd). 1969년 4월 6일 미국의 뉴저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내 팬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앤트맨’을 보기 전엔 잘모르고 그냥 ‘아 뭔가 낯이 익은데?’하는 정도였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폴러드는 국민들의 대표적인 영어회화 교본인 <프렌즈>에도 출연했었습니다. 


<프렌즈>에서 극중 ‘피비 부페이’와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는 캐릭터인 ‘마이크 헤니건’이 바로 폴 러드 였습니다.

폴 러드는 1986년 <쿵후>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앤트맨 출연 이전에 많은 영화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이전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영화는 많지 않은 편이지요.

폴 러드



1995년도 <할로윈6 : 마이클 마이어스의 저주>에서 ‘토미도일’을 맡아 연기하고, 1996년 <글루리스>에서는 ‘조쉬’를 맡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극중 줄리엣의 약혼자인 ‘데이브 패리스’역할을 맡아 연기 했습니다. 현재도 매우 준수한 외모를 자랑 하지만, 당시에도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폴 러드


그러나 폴 러드는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도 끼를 주체할 수 없었는지 주로 개그 캐릭터나 코믹한 연기를 주로 하게 됩니다.

영화 ‘앤트맨’에서 나온 모습은 그의 연기 인생 중 잘 생긴 연기라고 할 정도지요.

그는 2015년까지 주연, 조연, 단역 상관하지 않고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많은 작품 속에서 코믹함과 훈훈함을 겸비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그 결과 <앤트맨>의 주연에 캐스팅될 수 있었습니다.

폴 러드


사실 앤트맨 캐스팅이 확정 되기 전 주연 후보에는 두 명의 배우가 올라 있었다고 합니다.

그 배우 둘은 바로 ‘폴 러드’와 이전 포스팅의 ‘조셉 고든 레빗’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3의 배우가 맡게 될 수도 있었지만 감독인 에드가 라이트는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드’나 캠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와는 다른 재치있고, 평범한 성격의 배우를 원했습니다. 그 결과로 ‘폴 러드’는 면담 이후에 앤트맨의 ‘스콧 랭’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폴 러드


2017/10/29 - [배우 M] - 조셉 고든 레빗, 치명적인 토끼



<앤트맨>의 제작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앤트맨>의 판권은 다른 마블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초기 감독인 ‘에드가 라이트’는 당시 앤트맨의 판권을 가지고 있던 ‘아티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앤트맨의 각본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후 ‘아티잔 엔터테인먼트’의 파산으로 인해 앤트맨의 판권은 다시 마블로 인수됩니다.

폴 러드

   


그로인해 영화제작이 중단될 뻔 하였으나, 다행히도 마블이 앤트맨의 영화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2009년 개봉예정으로 제작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개인사정과 시나리오 작가들의 파업으로 인해 영화는 2015년 개봉예정으로 늦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마블스튜디오와 에드가 라이트와의 견해 차이로 인해 에드가 라이트는 감독에서 중도 하차를 하게 됩니다.




이후 마블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전에 개봉 예정일을 한번 연기하였기 때문에 다른사정으로 예정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었죠.

하지만, 히어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CG 작업기간이 확보가 되지 않았기에 아무도 <앤트맨>의 감독을 맡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폴 러드


그러나 당시 제작진이었던 ‘아담 맥케이’(우)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폴 러드’가 기존의 에드가 라이트의 각본을 수정하여, 짧은 시간 내에 완성을 해 냅니다. 이후 <예스맨>의 감독이었던 ‘페이튼 리드’ 감독이 <앤트맨>의 감독을 맡으면서 영화는 급박하게 제작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많은 마블 팬들이 <앤트맨>은 마블의 흑역사이자, 망작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 했습니다.

폴 러드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폴 러드’의 <앤트맨>은 흥행에 성공하고 이후 여세를 몰아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도 출연 하였으며 차기작인 <앤트맨 앤 와스프> 까지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폴 러드’의 임기응변과 센스가 영화를 성공시킨 셈이죠.

폴 러드


‘폴 러드’는 늙지 않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구글 검색창에 “Paul Rudd Age” 만 검색을 해도 그가 얼마나 변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니까요. 앞으로도 꾸준히 한결같은 모습으로 팬들 곁에서 <앤트맨> 의 ‘스콧 랭’을 연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폴 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