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우 F

캣 데닝스, 글래머 배우란 이런 것


 다소 한국에서는 생소한 배우였던 캣 데닝스(Kat Dennings). 본명은 'Katherine litwack' 

영화 <토르: 다크월드>, <토르: 천둥의신> 이후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소유자입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굉장히 매력적인데, 토르 시리즈에서는 그런 그녀의 매력을 100% 어필할 기회가 부족했었지요. 

 

시인 어머니와 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5자녀 중 막내로 태어난 캣은 14세 무렵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한 뒤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나이는 1986년생으로 현재 만 31세. 2000년 방송된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즌3로 데뷔하게 됩니다. 



캣은 데뷔 이후 여러 작품에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그녀의 매력적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하는데요. 2008년 개봉한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됩니다. 제목이 다소 독특한 이 영화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음악 영화인데요. 영화에 한국계 미국인인 '아론 유', '존 조' 두 사람이 출연하면서 한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영화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 캣은 우연히 알게 된 닉과 함께 밴드 공연 장소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사랑 이야기들은 결코 무겁지 않게 그리고 유쾌하게 만들어 냈다는 게 이 영화의 포인트이죠. 가볍고 훈훈한 로맨틱 영화가 끌리신다면 이 작품을 통해 캣의 미모, 재미있는 스토리 둘 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1년 그녀의 인생 전환점이 되는 작품 두 개가 연이어 개봉하게 되는데, 하나는 영화 ‘토르:천둥의 신’, 나머지 하나는 미국 드라마인 ‘투 브로크 걸즈(2 Broke Girls)’입니다. <토르>에서 캣은 극중 '제인'의 보조 역할로 등장하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달시 루이스. 비중이 많은 역할은 아니였지만, 영화의 흐름을 극적으로 전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숨길수 없는 미모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알려지게 되고 한국 팬들도 영화 <토르>를 통해 그녀를 많이 검색해보게 되지요. 

 




그리고 미국의 드라마 ‘투 브로크 걸즈’에 등장하는 캣은 걸크러쉬를 연상케하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인상적인 유니폼을 입은 채 다양한 성적 드립을 남발하는, 귀여우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지닌 '맥스 블랙'을 연기합니다. 이른바 ‘욕데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에서도 꽤 사랑받는 역할인데요.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린 팬들은 다른 작품에서 본 멀쩡한 그녀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라고 합니다. 맥스 블랙이 곧 캣 데닝스라고 각인될 정도. 감사하게도 미국 특유의 성인 개그가 집결된 이 드라마는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그 시리즈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캣은 2013년 개봉작인 <토르: 다크월드>에서 그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는데요. 전작 <토르:천둥의 신>보다 완성도나 흥행도가 높았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이 그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투 브로크 걸즈>의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고 흥행하면서, 시리즈를 매년 항상 찍어야 하기 때문에 영화 활동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14년 <서버번 고딕>, 2015년 <그녀의 팔에 사랑을 새겨줘>, <크루즈 패밀리 2>에 출연 및 더빙 역할을 맡았습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캣 데닝스.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그녀의 미모와 연기가 더욱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