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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M

앤드류 가필드, 아직도 스파이더맨으로 친숙한 배우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히어로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콰이어에 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스파이더맨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온 앤드류 가필드입니다.


영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으며 학교와 데뷔, 연극활동도 모두 영국에서 했기 때문에 본인은 영국인이라고 생각 하지만 영국국적과 미국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서인지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을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 잇는것이 앤드류의 특징입니다.

헐리우드에는 톰크루즈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로즈라이언즈> 를 통해 데뷔 했지요. 



이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채널4 의 <보이A>에서 가필드는 살인죄로 14년간 복역후 과거를 숨기고 사는 청년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극 중 연기를 인정받아 영국의 텔레비전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주인공의 동업자 역할인 에드와도 새버린을 연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 2012년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 역할을 맡아 연기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 에게도 알려지게 된 거지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 에서의 연기평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흥행이 실패하면서 2015년 초에 소니 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의 저작권을 두고 계약을 하게 되었고, 새로운 스파이더맨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가 등장하면서 앤드류가 연기하는 피터파커는 막을 내리게 됬습니다.


2015년에는 우리에겐 <라스트 홈>으로 알려진 인디영화 <99홈스>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명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사일런스>에서 가필드는 로드리게스 신부역을 맡아서 고통받는 일본 신자들과 응답하지 않는 신 사이에서 고뇌하는 신부의 애절한 모습을 연기습니다. 촬영은 2015년 1월부터 4개월간 대만에서 진행됐는데 촬영당시 하루 3시간만 자는 강행군으로 산을 오르고 태풍을 견딘 끝에 몸무게가 18kg이나 빠졌다고 합니다.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지만, 영화평론가협회의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또 음주운전과 인종차별 발언으로 할리우드를 떠났던 멜 깁슨이 2006년에 개봉한 <아포칼립토> 이후 10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 작품인 <헥소 고지>에서 데스몬드 T.도스 역을 맡아 흥행하고 생에 첫 아카데미상 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화제작시 투자를 받지 못해 감독인 멜 깁슨의 사비를 털어서 제작비를 충당 했다고 합니다. 가필드는 다른 프렌차이즈 스타들과 다르게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연기파 배우의 반열에 오른 것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찍으면서 극중 ‘그웬 스테이시’의 역을 맡았던 엠마스톤과 연인사이로 발전하여

2015년 10월까지 연애를 하였고 이후 장거리로 인해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연애중 많은 선행으로 알려진 선행커플인 만큼 팬들의 안타까움도 컸습니다.

앤드류는 지난 8월까지도 엠마스톤과의 관계회복을 희망한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내비쳤었지만

엠마스톤은 최근 SNL 작가인 데이비드 맥커리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는 정말 좋은 동료배우이자 친구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네요.

 


앤드류의 작품 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존인물인 로빈 캐번디시를 소재로 한 <브리드>라는 영국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로빈의 역을 맡으면서 드라마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배우 앤디 서키스의 감독 데뷔작으로 영국에서 10월 13일 날 개봉했습니다.


내한 당시 한국의 지하철에 깊게 감명을 받아 한국 지하철을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라스트홈> 당시 인터뷰 내용에서도 한국사람들과 음식들 그리고 지하철을 너무 사랑한다고 답했던 앤드류 가필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연기력과 여러

작품을 통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